노년기를 맞이하면 달리 크게 재미가 없다고 한다. 그만큼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즉 하루하루가 그리 흥미진진해 지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그기에 다가 더 큰 문제는 경제적 여유와 건강이다. 이 들 문제에거 어려움이 있게 되면 다 말할 나위가 없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방안중의 하나가 바로 배움의 길이다. 이는 건강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나아가 장래의 경제적인 수익을 가져다 줄수도 있는 일거 양득의 이점이 있다. 이를 촉진하기 위하여서는 범정부차원의 지원정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런 역할이아야 말로 바로 정부가 담당해야 할 몫인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분야가 좋을 것인가? 여기에는 달리 정답이 없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가 정답이기 때문이다. 이를 배우는 것인 즐겁고 계속하고 싶은 붕야를 하게 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행을 좋하하는 사람이라면 언어학습도 좋은 예이다. 예를 들어 남미여행을 꿈꾼다면 스페인어를 배울 필요가 있다. 그러면 남미 여행이 더 흥미진진해 질 것이다. 현지인들과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행의 격을 한단계 이상 업그레이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면 중국여행을 위하여서는 중국어의 습득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 남미나 중국의 경우는 물가가 그리 비싸지 않으므로 더 매력적이다. 그기에서 가능하면 한달 살기 도 좋다. 또한 현지에서 현지어를 추가적으로 실습하고 배우는 것도 여행의 묘미를 증가시키게 될 것이다.
경제적 수익 등을 고려한다면 한의대나 의대 등의 편입도 고려해 볼 만하다. 물론 이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을 것이므로 이런 방향으로 선택함에 있어서는 여러가지 여건이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평소 의학 등에 관심이 있다면 고려해볼 수는 있을 것이다.
이에 반하여 컴퓨터 공학과로의 편입은 그나마 시간과 비용 면에서 이득이 될 것이다. 너무 욕심을 내지 말고 조금씩 배워나가는 기분으로 접근한다면 만족감도 증가하고 나아가 미래에 경제적 수익측면에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건축학과나 조경학 등도 고려해볼 만하다. 영국런던에서 가장 인기있는 직업이 정원사라고 한다. 현재 한국에서도 요리사가 각광을 받고 있지만 조만간 조경사가 각광을 받을 시대도 올 것으로 보인다. 건축과 관련하여서는 최근에 작은집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자신이 직접 집을 짓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한꺼번에 다할 수는 없겠지만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과정을 즐긴다면 의외의 행보과 아울러 경제적 수단으로도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좀더 여유가 있다면 미학, 심리학과 또는 음대, 미대 또는 골프대학 등도 고려해볼만하다. 삶을 좀더 즐길수 있기 위하여서는 인본학문에 대한 소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배우고 나서 가능하면 음악, 미술 등 분야의 평론가로서 활동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나아가 골프를 좀더 즐기면서 골프관련 분야의 사업도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심리학과의 경우는 인간의 모든 경제활동이 심리와 연결되어 있기 떄문에 이를 제대로 배우게 되면 실제 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심지어 주식투자 등에서도 심리학이 활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오프라인으로 대학 등에 다니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온라인으로 사이버 대학등에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아니할 것이다. 학위의 취득이 목적이 아니라 그 배우는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이를 통한 실제 활용은 덤으로 생각하다면 크게 부담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부는 이와 같이 노년에 배우는 젊은 학도(?)를 위하여 학비 지원 기타 여러 지원정책을 심도있게 고민하여 실시할 필요가 있다.
공자가 말한 것 처럼 인생삼락중의 하나가 배우는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새롭게 재조명할 필요가 있는 시기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