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테슬라의 주가흐름에 대하여 많은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신고가를 게속 갱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가 너무 오른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마져 든다.
그러나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자. 전기차는 차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바꾸었다. 전기차에는 엔진이 없다. 다만 밧데리만 있을 뿐이다. 즉 전원장치만 있을 뿐이다. 즉 전기차는 자동차라기 보다는 하나의 가전 제품이다.
산업혁명당시에 자동차의 출현은 모든 것을 바꾸었다. 그간 말이나 마차 등에 의존하던 운송수단이 완전히 변모되었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와 같은 시기인 셈이다. 전기차는 자동차의 기본 개념부터 바꾸고 있다. 이는 곧 무인자율주행차와 기본 개념을 같이 한다. 즉 자동차는 이제 움직이는 컴퓨터이고 사무실이고 주거공간이 되고 있다.
다행스럽게 전기차의 핵심인 뱃터리 부분에서 한국기업이 세계 1, 2를 차지하고 ㅣ있다. 그 시장은 무한한 셈이다. 무엇보다도 이 부분의 집중적인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전기차에 있어서 전기차 생산업체는 자동차생산업체라기 보다는 전자제품의 생산업체와 유사한 셈이다. 모든 점에서 시각을 완전히 바꾸어 놓고 있다.
이와 같은 패러다임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 위기를 맞이하여 한국은 더이상 신흥국이라기 보다는 세계 경제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진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근에 국민의식도 이에 뒤따르고 있다. 특히 세계의 눈이 이제 한국을 선진국으로 바라보기 시작하였다는 점이다. 그런 점에서 한국에서 테스라와 경쟁할 수 있는 전기차생산업체가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밧데리 시장뿐만이 아니라 전기차와 자율주행차부분에서도 세계 제1의 기업이 배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하여서는 범국가적인 지원정책과 나아가 관련업체의 협업과 상생의 문화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때 마침 자본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를 좀더 잘 활용하여 건전한 주식투자문화를 이룩하여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서 또한 세계 1등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그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