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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장기적이며 거시적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글 | 김승열 기자 2020-06-29 /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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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그런데 유동성 장세여서 대기매수세가 많아서 일반 개인 투자가들로서는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도하여 주식시장에 나가는 경우 다시 랠리장세에서 소외될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매초 단위가 주가가 변동하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기업가치가 이렇게 매초 매분단위로 변화할 수 있을까? 물론 이 것은 불가하다. 다만 주가는 매수와 매도의 접점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기업가치와 다를 수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에 수렴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이치 즉 이와 같은 변동성 즉 매수와 매도사이의 흐름때문에 파동이론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는 매순간마다 변화되는 것은 아니지만 주식의 매매는 매순간마다 이루어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왜곡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매순간의 등락을 알아 맞추어 투자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래서 장기투자 내지 가치 투자가 필요한 것이다.

 

사실 매순간의 주가를 예측한다면 이 만큼 돈을 벌기 쉬운 것도 없다. 이론적으로는 금방 억만장자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기에 수많은 수학자. 경제학자 등이 주가를 예측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었다. 그러나 주가를 에측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닐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안타까운 점은 모든 주식투자가들이 과연 기업의 적정가치와 적정주가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한 후에 주식투자에 임하고 있는 지에 대하여 스스로에게 물어 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 아니한다면 주식투자는 거의 도박에 가까울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거시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변동성이 있는 단기적인 시각이 아니라 장기적인 시각에서 해당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있는지를 반단할 필요가 있다. 있다면 이들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장성과 수익성은 어떻게 판단할 것인가? 성장성은 경제흐름에 대한 개괄적 상식적 수준의 지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를 맞이하여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어린아이도 예상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비대면 문화와 관련된 기업의 주가는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수익성부분의 판단은 일상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가 점차 매력적으로 다가오고 이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면 당연히 성장성이 높을 것이다. 여름에 아이스크림을 사먹는 사람이 증가한다면 이들 내수기업의 주가 역시 상승하게 될 것이다. 물론 겨울철에는 강소할 것이므로 일시적인 성장으로 볼수도 있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단기적으로 주식에 접근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좀더 장기적으로 일상생활속에서 느끼는 감정 등을 통하여 주식을 바라 보게 되면 성공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단기적인 변동성에 너무 연연하게 되면 큰 그림을 보지 못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는 곧 큰 투자 손실로 이어질 개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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