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문명의 또 다른 특성은 바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의 심화이다. 예를 들어 디지털환경은 1등기업은 시장의 거의 모든 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승자독식의 세계를 심화시킨다. 즉 시장에서 적자 생존의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 이는 불평등성과 불공정성의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 즉 공정사회방향에 반하기 때문이다.
부동산의 경우에도 가장 노른자땅은 오를 때는 가장 먼저 그리고 많이 오르고 내릴때는 상대적으로 적게 떨어진다. 이는 주식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실제 현재 실무경제에서도 세계 최강의 회사의 제품이 전세계의 모든 소비자의 수요를 담당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마존의 경우 전세계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런 특성은 디지털 시대에 좀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이에 따른 부작용을 어떻게 조화시킬 것인가가 현실적인 문제로 대두된다. 특히 불공정성, 불평등성 및 불형평성 등의 문제제기가 예상된다.
이는 결코 쉬운 문제가 아니다. 물론 1등기업으로 하여금 이의 공급을 제한할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관련 기술의 발전이나 혁신을 제한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두마리의 토끼를 쫒아야 한다는 것이 현실의 과제이다. 1등기업의 경쟁력을 인정하고 이들 기업이 좀더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여야 한다. 그리고 이들 1등기업의 우수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소비자가 즐길 수 있는 여건은 보장되어야 한다. 그런 와중에 발생되는 불합리성은 최대한 해소시켜야 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경제민주주의 개념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지금 시점에서 경제민주주의 개념은 좀더 친밀하게 현실화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부작용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더라도 이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측면에서 좀더 철학적이고 인본주의 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즉 따라서 앞으로 사회에서는 인본적인 소양이 중요할 것이다. 이런 소양이 기초가 되어야 향후 디지털 사회의 미래방향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통찰을 통하여 자기 자신을 좀더 미래의 디지털현실에 적응하는 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서는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이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한 나름의 철학과 소신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이다.

















cusco, past, future & now by IP&ART(김승열 RICHARD SUNG YOUL KIM한송온라인컨설팅센터대표이사HSO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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