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전원주택과 난방비

글 | 김승열 기자 2020-05-24 / 12:28

  • 기사목록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전원생활에서 또 하나의 어려움은 바로 난방비이다. 특히 한겨울에 시골은 상대적으로 집들이 거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상당히 거리를 두고 외로이 서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바람이나 추위를 차단하는 시설 등이 없어서 실제로 오히려 추위를 더 느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의외로 난방비가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주택의 시공단게에서 부터 부실시공의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 비교적 영세한 중소시공업체가 많이 관여하다가 보니 신뢰도가 높고 나아가 건축비 등에 대하여 민감한 건축주 등의 영향으로 제대로 단열이 되지 아니한 구조물이 시공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그러다 보니 의외로 겨울철 등에 난방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높을 수 있다. 그럼 이에 대한 대책이 없을 것인가?

 

그 대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태양광의 활용이다. 즉 초기에 투자비용이 많이 들어가기는 하나 정부의 지원금도 있으니 태양광설비를 구축하여 전기를 통한 대책마련도 하나의 방법이다. 그리고 전원생활의 초기에 패시스주택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화로 등의 보조 난방장치의 구축도 고려할 만하다. 그러나 이들 방안 역시 초기에 많은 시설투자비용이 발생한다는 문제점을 피하기는 어렵다.

 

나무 등을 활용한 난방시설의 구축도 적극 고려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무를 캐고 썰어서 이를 태우는 형태의 난방은 의외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점을 미리 충분히 고려한다면 하나의 좋은 현실적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제대로 이에 대하여 미리 준비나 마음자세를 가지지 못하면 실제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비용대비 투자부분을 미리 충분히 감안하여 전원생활을 준비하고 나아가 이를 제대로 즐기며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전실해 보인다.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 785

Copyright ⓒ IP & Ar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스팸방지 (필수입력 - 영문, 숫자 입력)
★ 건강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나친 비방글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