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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과 교통비

글 | 김승열 기자 2020-05-24 /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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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전원생활을 꿈꾼다. 그런데 이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 그런데 의외의 복병이 있다. 그것은 다름아닌 교통비의 증가이다. 도시와 시골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대중교통의 불편함이다. 이러다보니 교통비가 도시생활에 비하여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실제 체감하는 교통비는 2-3배 이상으로 느껴진다. 이러다 보니 다른 비용을 줄일수 있을지 모르지만 교통비가 의외의 변수로 작용하게 된다.

 

특히 전원생활에서도 도심의 비즈니스활동과 완전히 단절하기는 어렵다. 물론 오프라인에서의 연결을 최소화하고 온라인활동을 활성화하더라도 어느 정도의 왕래는 불가피하다. 그렇게 되면 교통비의 절감이 현실적 과제로 와닿게 된다.

 

이에 대한 방안은 없을까? 나름 현실적인 대안이 바로 전기자동차와 가급적 전철역등과의 거리의 축소이다. 이들은 모두 다 비용의 지출이 선행되어야 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전원생활을 함에 있어서 초기 투자비용에서 이를 미리 반영할 필요가 있다.

 

먼저 전기자동차는 정부의 보조금이 있어서 어느 정도의 초기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나아가 중고차 Resale Value가 높다. 그리고 전기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면 무엇보다도 유지비용이 현저하게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이들 점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전원생활의 교통비 증가를 충분하게 헤징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나아가 전원주택의 부지 등을 구입하는 초기단계에서 있어서 전철역으로 부터 걸어서 30분이나 1시간이내의 거리에 있는 지역을 선정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니면 전철역부터 전원주택까지만 자동차를 이용하는 식으로 생활패턴을 바꿀 필요도 있다.  시골의 전철역근처에는 무료의 공공주차장을 의외로 많다. 따라서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원생활에서 가장 큰 현실적 장벽인 교통비 증가를 해소하기 위하여 전기자동차의 활용을 적극 고려해볼 시점이라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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