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시대는 언택트시대가 좀더 활성화될 것이다. 공간의 개념이 좀더 달라질 것이다. 따라서 도시와 농촌의 개념이 좀더 변화될 것이다. 더이상 물리적 공간의 이격이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좀더 웰빙에 대한 욕구가 좀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인터넷 등이 잘 된다면 굳이 도심에 있을 필요가 없을 지 모른다. 특히 전철 등이 잘 발달된 지역의 근교도시나 농촌에 위치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특히 도심과의 왕래는 전철을 이용하고 이후 전철역과 전원주택지는 항시 전철역에 주차시켜 놓은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달리 크게 문제가 없을 것이다. 물론 무인자동차가 상용된다면 거리가 다소 멀더라도 자동차가 사무실이 되기 때문에 굳이 도심에 살필요가 없을 지 모른다.
그러나 사업적인 측면에서는 사람들이 몰려있는 도심지역에 대한 선호는 여전히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보면 협소주택(내지 사무실)그리고 소형 농막수준의 전원주책에 대한 관심을 높힐 필요가 있다.
도로가 제대로 갖추어져 있다면 도심의 자투리 땅을 이용한 협소주택은 여러가지로 효용성을 가질 것이다. 이는 주택과 사무실의 융합이라는 차원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정도를 넘어 이상적일 수 있다. 물론 적당한 토지를 취득하는 것이 쉽지 않고 나아가 건축비가 만만하지 않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관심은 좀더 적극적으로 가질 필요가 있다.
또한 대자연에서 전원주택을 짓고 사는 삶에 대한 로망은 좀더 강렬해 질 것이다. 물론 시골에서의 토지나 주택은 결코 투자가치적인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토지나 주택을 자신이 사는 공간이라는 측면 즉 실수요자의 측면에서 본다면 다르다. 비교적 가격이 높지 않은 땅을 구입하는 것이 어렵지 아니하다. 문제는 건축이다. 건축비용은 지역에 관계없이 상당히 비싸다. 그런데 문제점은 시골땅에 아무리 그림같은 전원주책을 짓는다고 하더라도 이를 파는 경우는 거의 값을 인정받지 못한다. 그저 땅값만 인정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그러나 시골에서의 주택은 그것이 아무리 아름답다고 하더라도 감가상각 등이 있어서 시세차익즉 건축비 대비 매도가격과의 차이는 기대하기 어렵다.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더욱더 갈망하게 될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도심내 협소주택과 전원주택의 중요성은 높아질 것이다. 물론 둘다 문제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안은 있다. 먼저 협소주택의 경우는 여기에 도시 도시농업이 가미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전원주택의 경우는 농막이나 소형의 이동주택개념이 가미된다면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지금은 세상이 바뀌는 시대이다. 이제 주가도 세상을 바꾸는 기업에 주목하고 위기상황에서도 그들의 주가는 역대 최고의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과거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뿐만이 아니라 주거 등 생활환경적인 측면에서 최적화되고 최고의 효율성 그리고 행복감을 극대화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마련에 모든 역량을 다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추가한다면 이런 개념을 글로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국내의 협소주택과 농막을 전세계로 확대하는 것이다. 즉 봄과 가을은 한국에서 그리고 여름과 겨울은 동유럽, 농남아시아 그리고 남미에서 보내는 것도 재미있고 즐거울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