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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상품, 증권 그리고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자

글 | 김승열 기자 2020-05-10 /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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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 사태는 모든 것을 새롭게 느끼게 한다.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노후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우려도 자아내게 된다. 이에 따라 비대면 경제활동 즉 온라인 경제활동에 대한 준비 및 적응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그리고 금융에 대한 좀더 철저한 이해도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주목을 받고 있는 키워드가 있다. 주식투자도 가치투자에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 방법이 주식수 증가에 의한 주식수익증대방법이다. 이는 최우량주에 대하여 주식수를 증가하는 방식으로 가치투자를 하는 방식이다. 일정한 차트 분석방법에 의하여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여 주식수를 증대하는 방식으로 우수기업에 대한 투바방식이다. 이는 즉 돈이 돈을 벌도록 하겠다는 가치투자의 방식으로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와중에 금융상품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금융투자상품이란 무엇일까? 은행예금과 금융투자는 명확히 다르다. 은행예금은 은행이 돈을 벌도록 하는 행태인데 반하여 금융투자는 이 보다는 좀더 적극적인 자본투자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융투자는 원금손실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금융투자상품으 본질적인 속성은 투자원금손실가능성에 있다. 그렇다면 증권과 파생상품의 차이는 무엇일까? 원금이상의 손실발생가능성여부에 달려 있다. 파생상품의 경우는 원금이상의 손실 심지어 무한대의 손실까지 가능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금융정책당국 등에서는 이 떄문에 금융소비자의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이와 관련한 금융정책에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 보자. 선물옵션의 경우에 콜옵션과 풋옵션의 매수와 매도는 완전히 다르다. 매수의 경우는 프리미엄한도까지만 손실이 발생한다. 이에 반하여 매도의 경우는 손실의 한도가 무한대이다. 따라서 이런 차이때문에 두 경우에 금융규제가 달라저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금융정책은 이 정도로 세심하지는 못해 보인다. 좀더 치밀하고 정제된 금융정책이 필요하다. 이에 못지 않게 금융소비자 역시 이 부분에 대한 좀더 정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금융정책에 의한 금융소비자보호보다는 금융소비자 스스로의 자기성찰에 의한 스스로의 자구책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제 부터라도 금융에 대하여 금융소비자와 금융정책 당국 모두가 새롭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하여 코로나사태가 낳은 불확실한 미래를 좀더 철저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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