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디지털 시대의 앱 등의 경쟁력- 속도와 친구

글 | 김승열 기자 2020-03-17 / 22:49

  • 기사목록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아나로그 시대는 규모의 경제 등으로 인하여 큰 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하여 경쟁력을 가졌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는 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혹자는 속도가 빠른 사람이 그리고 친구가 많은 사람이 더 경쟁력을 가진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빅데이터가 쏟아지고 있어서 이를 제대로 빠르게 수용하여 이를 분석하고 이를 활용하는 속도가 빠를 수록 선점의 효과가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나아가 집단지성을 통한 경쟁력제고가 중요하므로 친구가 많을 수록 경쟁력이 높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면 좀 당황스러운 사람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좀 융통성있게 해석하면 오프라인에서의 친밀한 관계만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오프라인에서의 관계 보다 오히려 온라인 상의 긴밀한 관계가 더 의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친구의 개념이 오프라인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상의 의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해석하면 전혀 부담이 적을 것이다. 온라인상의 긴밀한 관계에 대하여는 좀더 주체성을 가질 수 있고 자율성. 융콩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기술의 습득하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을 배가할 필요가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와 이를 활용하는 속도에서 민첩성과 신속성이 중요하다. 나아가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물론 오프라인상의 관계도 의미가 있겠지만 그 보다는 오히려 온라인 상의 관계 즉 협업 내지 상생하는 친화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쉽게 말하면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상의 관계성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보면 오프라인 상의 모든 절차와 과정을 온라인화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온라인화에 성공한다면 그 자체로서 혁신이기 때문이다. 참고로 아마존도 기존의 오프라인상의 책가게를 온라인화하는 데 성공하였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고 볼수 있다.


그런 맥락에서 앱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한번 절감하게 된다. 지금시대에 앱은 심지어 무료앱의 경우가 실제로 수천명 내지 수만명의 임직원을 보유하는 기업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따라서 이제는 임직원의 채용보다는 새롭고 참신한 앱을 찾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고 볼 정도가 된 셈이다. 앱을 제대로 이용한다면 1인 기업이 오프라인 상의 수천 내지 수만명의 임직원을 가지 오프라인 기업못지 않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소 지나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결코 과장은 아니라고 본다.


디지털시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서는 새로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앱의 중요성과 나아가 온라인 상의 긴밀한 관계를 통한 협업 등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새롭게 조명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앱의 발견은 과거 새로운 대륙의 발견에 비할만 하기 때문이다.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 322

Copyright ⓒ IP & Ar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스팸방지 (필수입력 - 영문, 숫자 입력)
★ 건강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나친 비방글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