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리레스로 가는 도중에 중간 기착지로 코드로바에서 잠시 머물렀다. 생각보그리고 다 도시가 짜임새가 있었다. 터미널도 2개 였고 와이파이가 되는 식당도 있었다. 이제 문명의 세계로 온 모양이다. 생각보다 버스가 빨리 도착하여 좀 여유가 있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많았다. 버스를 기다리는 줄이 장난이 아니다. 그나마 미리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가는 버스편을 예약하여 다행인 셈이다. 그리고터미널이 정리정돈이 되어 너무 반갑다. 한국과 좀 비슷하기도 하다. 그간 너무 문명과 떨어진 모양이다. 물론 여전히 이해하기 어렵거나 열악한 부분을 지적하자면 너무 많을 수 있다. 그러나 볼리비아에 비하면 엄청 훌륭하다.
많은 시간을 보낼정도의 도시는 아닌 것으로 보여지만 깔끔한 중소도시로 보인다. 그리고 그나마 현대화되어 있는 셈이다. 날씨가 덥고 해서 맥주한병을 시켜서 먹었더니 좀 알딸딸하다........
치친이 없어서 치킨샐러드를 먹으니 좀 맛은 반감된다. 그렇지만 영양 보충을 해야하니 억지로라도 먹어야 겠다.
이제 조금있어 저녁에 버스를 타면 아침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몬테비데오로 가지 않으면 이제부터는 비행기 여행이 시작된다.
확실히 비행기 여행이 편안하다. 버스여행은 열악하기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물론 돈을 절약할 수도 있고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물론 나름 만족을 한다. 그러나 시설 등이 너무 열악하다. 거의 경악할 수준이다. 세상에 이런 세상이 있는 줄은 처음알았다. 그래서 행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무리 어려워도 여기보다는 나을 것 같았기 떄문이다. 그저 개인적인 느낌이니 너무 확대할 필요는 없다.
세상은 여러가지이다. 남미는 분명 다른 세상이다. 특히 버스여행을 하게 되면 남미의 적나라한 모든 모습을 본다. 그리고 경악하고 놀라고 무섭게 느껴지고 또한 그 열악하고 허름하고 자연적인 점에 미워하면서 익숙해지는 것 같다. 벌써 조만간 남미를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 한 구석에는 두번 다시 남미에 오지 않겠다는 맹세에 반하는 이야기이다.
애증이 있는 곳이다. 장단점이 있다. 그러나 밉지만 그러나 정이 간다.....그리고 좋은 학습장이다. 인생의 어려움은 모두 여기서 경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인간의 바닥인생도 느낄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는 개인적인 느낌이니 결코 일반화하는 것은 곤란핟하다. 결코 남미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 그저 다른 세상이다. 그래서 불편하다. 그리고 가끔은 경악한다. 그러면서도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과거의 화려한 문명에 경외감을 표시하게 된다.
코르도바는 멋진 곳이다. 물론 볼리비아를 거치지 않았다면 큰 감흥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남미 5국을돌고 이제 돌아가는 일정에서 보는 코르도바는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이다. 조만간 다시 제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그리고 여행 겸 비즈니스를 동시에 수행하면서 다시 찾아보고 싶다.

















cusco, past, future & now by IP&ART(김승열 RICHARD SUNG YOUL KIM한송온라인컨설팅센터대표이사HSO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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