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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 일기 81-볼리비아 입국비자를 쿠스코에서 시도하다

글 | 김승열 기자 2020-02-25 /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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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로의 입국 문제가 처음부터 남미여행에서 문제였다. 남미국가에서 유일하게 비자를 요구하는 국가였기 때문이다. 나아가 풍토병에 대한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라고 하여 고민이 되었다. 실제 한국에서 볼리비아 대사관에 가는 것도 어렵고 또한 이를 위하여 풍토병에 대한 주사를 맞는 다는 것도 사실상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소식은 비행기를 타고 가면 도차비자라고 하여 미화100달러를 주며 비자를 받을 수 있다는 말에 무작정 감행한 남미 길이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보가 있기는 하나 불확실하다. 그개서 정 안되면 볼리비아는 생략하는 것으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였다, 그런데 이번에 쿠스코에서 알아보니 간단하게 이메일로 비자신청을 하고 이를 출력하여 관련 증빙서류와 함계 제출하면 비ㅣ자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경우는 달리 비자비용이 별도로 없다. 이에 반하여 도착비자는 비자비용이 100달러인 점에서 큰 차이가 난다.

   

그래서 비자신청을 온라인으로 준비하였다. 그런데 의외로 신청서류의 공란을 기재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리고 첨부서류도 형식이 그리 만만치가 않다. 그렇지만 비행기를 타지 않고 가도되고 나아가 비화 100달러를 버는 방법이니 열심히 안할 수가 없었다.

   

민박집의 매니저의 도움을 받아 겨우 준비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와 같이 준비를 해도 거절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좀 신경이 쓰엿다. 만일 거절되면 볼리비아를 제외하고 남미를 돌아다니는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내일 아침일찍가야 한다고 한다. 달리 방법이 없다. 지금이라도 눈을 붙이고 비자신청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그래도 도착비자가 아닌 온라인 비자신청의 방법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겠다. 그 결과가 좋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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