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바로 중남미로 가도 일정이 빠뜻한상황인데 북유럽에 반해 시간을 지체해서 이를 보완해야햇다.
10시55분 출발인데 공항에 거의 4시에 도착하여 전반적인 일정을 점검했다. 현지전문가의 만남은 적어도 2주전에는 사전연락을 해야하는데 이번 일정에는 좀 어려워 보였다.
일단 기초적이며 개괄제 정보를 얻는 데에 의미를 부여하고자 했다. 현재일정으로 주어진 시간은 18일.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것 같았다. 일단 부담없이 중남미 특히 남미문화를 한번 보는 선에서 만족하기로 했다.
그나마 포르투공항의 라운지가 4시부터 열어서 다행이었다. 그간 경험에 비추어 상황에 맞는 유연한 계획을 잡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남미의 경우 사전지식이 없어서 좀 막막했다.
이럴때는 마음을 비우기로 했다. 그리고 남미가 광활하니 버스로 다니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어려운 문제는 그때그때 임기응변적으로 처리하고 어려운 부분은 다음기회를기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랬더니 그나마 마음이 진정된다. 과욕은 금물이다.스스로에게 다시 다짐해본다.
여러 상황에서의 시도가 삶의 과정이기 태문이다. 그과정에서도 나름행복을 찾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