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긴 미술관이라는 스톡홀름의 지하철을 방문하고는 솔직하게 말해 좀 실망을 했다. 너무 기대가 큰 모양이었다.
각 지하철별로 벽면에 미술품을 전시하거나 아니면 벽면에 직접 조각을 하는 등의 작품을 설치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그리고천장 등도 현대 미술적인 감각으로 장식을 하였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많은 전철역을 다녀 보지는 못하였지만 에술작품이 전시되거나 이를 이용한 벽면 등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솔직하에 이야기 하면 모스크바나 페테르 부르크의 지하철이 좀더 정성이 가해진 것같았다. 벽면과 지하가 모두 대리석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스톨홀름도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예술품을 조각하거나 이를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하철을 꾸미기는 했다.
그러나 현대 미술 등에 취약한 관계로 아주 강한 인상을 받지는 못하였다. 러시아의 경우는 먼저 지하 100미터 이상의 거리로 내려가야 한다. 이 역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지하철역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바닥은 거의 대리석이었다, 그리고 벽면 등도 대리석 등으로 아주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그리고 지하철 역별로 조각품이 일체화되어 조각되어 있었다. 그리고 미술품 역시 눈에 띄였다.
이에 반하여 스톡홀름의 지하철역은 많은 현대 미술작품으로 꾸며져 있어서 좀 이해하기 어려 웠다.
각자 장단점이 있어 보였다. 스톡홀름의 새로운 시도는 한국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적지않다고 본다. 물론 러시아의 지하철은 하나의 고전인 셈이다. 물론 러시사의 지하철이 풍기는 이미지 역시 강렬한 것이 사실이다.
교틍 체증 등의 체증도 있으니 향후 지하철의 활용이 더욱더 높아 질 것이다. 그런차원에서지하철을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확개발전 시키는 과제는 당장 당면한 시급한 현안과제로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