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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가 일기 11 - 동유럽의 파리 바르샤바

글 | 김승열 기자 2020-02-10 /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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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르샤바 공항에 도착했다. 모든 것이 깔끔하다. 공항시설도 많이 익숙하다. EU내 국가로의 이동이어서 달리 입국수속이나 세관 검사가 거의 없다.. 조금 당황스러워 정도이다.

   

무엇보다도 먼저 공항내 와이파이가 잘 터졌다. 환전은 버스 등을 타기 위하여 최소한도만 하기로 했다. 폴란트 즈워티는 한화로 300원 정도했다. 일단 100즈워티만 ATM에서 인출을 했다.

   

바르샤바 올드 타운 광장과 와지엔키 궁전 겸 공원을 한번 방문하기로 했다. 시내버스는 4.4 즈워티였다. 가게 등에서 75분간 사용할 수 있는 버스표를 구입하면 된다. 버스안에서 티겟발매기가 있는데 이는 신용카드로만 구입이 가능하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데 분위기가 잘 정리된 도시이고 수풀도 적지 않게 느껴진다. 아무도 제2차 세계대전 때 완전히 망가진후 재건되면서 제대로 계획도시로 잘 정비된 것으로 보였다.

   

과거에는 동유럽의 파리로 불리울 정도로 아름다웠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마치 잘 정돈된 유럽중소도시이면서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하여 설계. 배치된 느낌이 들었다. 과거 25년 전에 방문한 모스크바의 분위기가 일부 느껴졌다.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한 건물 구조와 배치가 연상되었기 때문이다.

   

중앙역쪽의 건물이 아름다웠다. 그리고 시내의 건물 역시 나름대로 깔끔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역시 활기차 보였다. 전체적으로 도시가 안정적으로 느껴졌다.

   

다시 버스를 타고 와지엔키 궁전으로 향하였다. 버스시스템과 버스정류장 표시 등은 한국과 거의 같았다. 다만 티겟을 버스내 머신에 칼때에 체크를 하고 그 이후는 달리 무엇도 할 필요가 없다.

   

버스에서 내려서 보니 날씨가 쾌 어두었졌다. 공원 등 전경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가운데 흐르는 시내물 주변으로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다.

   

탈린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버스터미널West로 향하였다. 시내버스라 편하게 잘 발달되어 있어 편리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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