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 언덕중턱과 정상에 알카사바와 히브랄파로 성이 있다. 먼저 알카사바는 아랍어로서 성 또는 요새라는 의미이다. 이는 거주공간으로서 궁전과 군사용 방어히설이 결합한 대규모 요새하고 보면 된다. 이는 이슬람 군주 바디스 왕이 완성하였다고 알려져 있다. 당시 바디스 왕이 그라나다 역시 통치하고 있었다고 한다. 현존하는 알카사바중 보존상태가 잘 되어 있는 편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보면 말라가 시내가 잘 보인다. 그리고 도심지에 위치하고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한 시내 전경을 볼수 있다.
이에 반하여 좀더 정상에 있는 성이 히브랄파로 성이다. 이성은 1487년 카톨릭 군쥬페르디난도 2세와 아지벨라 1세에 맞서 대항했던 말라가 시민들이 3개월간 포위되었던 곳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 곳은 말라가에서 가장 높은 정상이다. 여기에서는 말라가 시내가 아래로 다 보인다. 말라가 항구, 해변 그리고 시내전경 등이 한 눈에 보인다.
다만 그곳까지 가는 것이 그리 쉽지않다. 일단 올라가면 전망이 좋아 맥주라도 한잔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저멀리 해변도 보이고 항구도 보이고 시내의 아름다운 모습 역시 감상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하여 산책을 하거나 가능하면 조깅을 할 수있다면 최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