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동남아에서 이집트, 동유럽으로 이어진 여행 과정에서 다양한 문화와 종교 등을 접하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저 사고방식이 다르고 나아가 종교관이 다를 뿐이라는 사실이다. 동남아의 경우 불교와 이슬람 문화가 서로 충돌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상호 종교의 차이점을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또한 극동 중앙아시아의 경우 더 많은 어울리고 나아가 다양한 인종이 서로 마주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과거에 많은 분쟁이 있었으나 이를 반복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근동 및 중앙아시아도 점차 안정화 되어가고 있다. 이스탄불 등에서 느낀 바가 크다.
이에 반하여 한국의 경우는 다양한 문화와의 접촉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편이다. 이를 위하여 일찍부터 좀 더 다양한 문화와 종교를 느끼고 경험해 보는 수밖에 없다.
또 해외여행 내지 해외에서 30일 이상 체류하며 현지인과 부대끼며 살아보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유연함과 융통성 그리고 포용성을 발휘하게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