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야대학교의 법과대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법대는 대학 후문 가까이에 별도의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붉은색 지붕으로 꾸며진 유럽 풍의 건물이 인상적이었다. 비교적 최근에 지은 건물인지 깔끔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교수진들의 사진과 게시판이 있었고 별도의 공간 위쪽에 학장실과 행정실 등이 있었다. 그리고 건물 왼쪽에 위치한 또 다른 건물에 법대 도서관과 대학원생 라운지가 있었다. 실내는 에어콘이 상당하여 춥게 느껴졌다.
그리고 오른쪽 건물에서 교수실과 강의실 등이 보였다. 아주 깔끔하고 유럽풍으로 잘 정돈되어 있었다.
미리 약속을 잡고 못하여 학장실에 들어가지를 못하여 아쉬웠다. 조만간 정식으로 학장과 인사하리라 마음 먹었다. 말레이지아 일반인 모두가 영어를 잘하니 말라야대 법대는 국제적인 감각이 상당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만간 지식재산법 관련 교수 등과 인터뷰를 하기 위하여 다시 방문해야 할 것 같았다. 이번 말레이지아 방문은 예정에 없는 갑작스런 방문이어서 간단히 대학만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대학원생들과 세미나 등을 하면서 정보를 교환하고 토론도 해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