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남아 여행에서 절실하게 느낀 점은 젊어서 많은 여행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그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생들의 자유여행이다. 그렇지만 여행은 부족하다. 배우면서 또는 일하면서 현지에 몇 개월 살아오는 경험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제안하고자 한다.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의 비중을 현재 10배 이상으로 늘이자는 제안이다. 학교 입장에서는 달리 염려할 필요가 없다. 1대 1로 교환하고 등록금은 그대로 받고 학생만 교환하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개발이다. 그러나 이 역시 문제가 거의 없다.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너무 많다. 따라서 동일한 조건으로 한국과의 교환학생의 프로그램을 거부할 대학은 거의 없다고 본다. 그리고 각 나라에 너무나 많은 대학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연락을 해보면 전혀 문제가 없다.
물론 이를 전담하는 보직 교수나 교수가 적극적이면 좋겠다. 그렇지 아니하면 대학이 연합하여 이를 위한 에이전시를 개설하면 된다. 이 에이전시 활동은 공익적 활동으로 재능기부를 요청하면 된다.
물론 필요하면 교육당국 등에서 도와주면 좋다. 너무 정부가 개입하는 것 보다는 필요한 자금 등만 지원해 주면 된다. 이는 한국의 마케팅과 전 세계의 친한인사의 확충에 절대적으로 기여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수 역시 전세 계에 교환교수로 나가는 프로젝트를 좀 더 활성화해야 한다. 이는 교환학생과는 좀 다를 수 있으나 기본적으로 동일한 프레임으로 하면 대학측 입장에서 재정적인 부담은 없을 것이다.
그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서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달리 비용상 부담이 전혀 없는 그야말로 부담이 없는 글로벌 프로젝트이다. 정책 당국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