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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기 56- 엄청난 대도시로 변한 프놈펜

글 | 김승열 기자 2020-01-14 /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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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놈펜이 다와 갈텐데 상당히 시간이 걸린다. 어둠은 짙게 내려 길이 어둡다.  

드디어 불빛이 보이고 엄청나게 큰 건물이 보인다. 비엔티안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거의 70~80층 되는 건물과 호텔이 줄지어 보인다.  

이제 다운타운이라면서 내리라고 한다. 오는 길에 한국식당도 보았다. 옆에 툭툭이 있어 먼저 환전을 하는 곳으로 가지고 하니 2달러를 내라고 한다. 미화도 거의 통용이 되는 모양이다. 한국식당에 가보고 싶었지만 찾기도 어렵다. 

 

환전을 50달러만 하고 숙소로 향하였다. 거의 10km를 갔는데 8달러를 달라고 한다. 좋다고 하여 숙소로 향하였다. 술집은 24시간하는 곳도 있는 모양이다. 이 도시는 거의 세계적으로 큰 대도시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생각보다 큰 도시 라고 하자 2000년 전에는 겨우 몇 천 명밖에 살지 않았는데 지금은 몇 백 만이 살 정도로 크게 발전했다고 한다. 듣기로 프놈펜 근교의 땅값이 최근에 거의 100배나 올랐다 는 것이 실감이 난다.  

 
그래서 여기는 유럽 관광객이 많지 않는 모양이다. 자연과는 거리가 멀고 미국과 유럽의 여느 중소도시 보다도 더 활발한 도시 같은 정취를 풍긴다.  

곳곳에 관광객들도 많이 눈에 보인다. 메콩강을 내려볼 수 있는 곳에 중국에서 몇개의 호텔을 지워서 그 일대가 불야성을 이룬다.  
상상 이상으로 대도시로 변화한 프놈펜이다. 그저 도시라고 느껴질 뿐 동남아 국가 특유의 자연을 느끼기는 어려워 보였다. 

 

내일 그 유명한 앙코르와트 시원을 가려고 버스 편을 불어보니 가는 데 시간이 6시간 걸인다고 한다. 비용은 12~15 달러 정도란다. 시외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툭툭을 타고 앙코르와트 사원으로 가야하는데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나아가 입장료가 3일 사용 가능한 것은 미화 37달러 라고 한다.

거의 물가수준이 한국과 거이 차이가 없다고 느낄 정도이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와서 안 보기는 곤란했다. 여 고민을 좀 해서 결정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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