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동남아 일기 24- 야크마차를 타고 땟목을 타다

글 | 김승열 기자 2020-01-07 / 22:48

  • 기사목록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코끼리 농장에서 생애 처음으로 야크가 모는 마차를 탔다. 2마리의 야크가 모는 것이었느넫 야크가 생각보다 커서 일반 마차보다 나쁘지 않았다. 그 주변을 도는 동안 코끼리에게 목욕을 시키거나 이를 사육하는 장면을 보았다.

 

아무래도 동물학대적인 요소가 없지 않은 것 같아서 좀 씁쓰레 했다. 좀더 자연친화적인 공간이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이어서 점심은 부페였다. 전통적인 태국음식에 쌀국수도 제공되었다. 특히 수박이 맛있었다.

 

점심시간 이후에는 물길을 따라 땟못을 타고 가는 투어도 있었다. 생각보다 조용하게 흐르는 시냇물 내지 강을 따라 가는 데 조용하고 나름의 멋이 있었다. 중간에 코코놋을 파는 곳에 있었는데 같이배를 타고간 3인의 중국여행객이 나의 것도 사주어서 좀 놀라웠다. 비교적 젊은 친구였는데 예의가 바르고 남에게 배려하는 모습에서 중국의 부와 여유를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감사하다는 표시를 하고 갈증이 나던 차에 맛있게 멋었다.

 

지난번 중국의 청년 창업가도 친전하고 배려심이 많더니 이번에도 배울점이 많았다.

 

다만 땟못에서 내릴 쯤에 4인이니 사공이 2인이니 각 100바트씩 달라고 해서 좀 아쉬었다. 수중에 잔돈은 100바트 밖에 없어서 양해를 구하고 중국관광객3인의 몫으로 주니 좀 반응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달리 잔돈을 바꿀 것도 없는 상태여서 미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달리 할 수가 없었다. 그러니 영 반응이 좋지 않아 미안할 뿐이었다.

 

팁문화가 없는 이곳에서 거의 팁을 강요하는 분위기는 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어서 Watden이라는 새로운 사원도 구경을 하였다. 이곳은 지붕이 푸른 색으로 장식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질서졍연하고 나름 아릅답게 장식이 되어 있다. 최근에 지어진 사원이라고 했다. 생각보다 사원이 많이 지어지는 것이 신기했다.

 

오늘 하루 역시 전반적으로 모든 것이 상쾌하고 즐거운 투어였다.

 

 

  • 페이스북 보내기
  • 트위터 보내기
  •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 451

Copyright ⓒ IP & Art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내용
스팸방지 (필수입력 - 영문, 숫자 입력)
★ 건강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나친 비방글이나 욕설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