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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기 10- 태국 마사지의 정수를 맛보다

글 | 김승열 기자 2020-01-05 /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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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청년 사업가는 자신의 회사 지점이 태국 방콕에 2개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말을 이용하여 휴식을 취할려고 치앙마이를 왔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수요일에 방콕에도 있는 유명한 마사지가게에 예약을 하였다고 했다.

 

마사지가게가 적당한 곳을 찾느라고 고민을 하던차에 그기 전화번호를 묻고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하였다. 그 청년은 적어도 2일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했는데 그저 전화를 걸어 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4시30분은 가능하다고 하였다. 그 젊은이는 3시에 예약을 하였다고 했기 때문에 좀 이른 시간이 없냐고 하니 2시 15분은 가능하다고 했다.

 

이후 같이 마사지를 하고 토요일 마켓을 같이 구경하고 저녁을 같이 하기로 했다.

 

마사지룸은 올드 타운안에 위치했다. 아름다운 카페처럼 정결하고 깔끔했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차를 내오는 데 상큼했다. 젊은 친구도 시간을 변경하여 같이 받기로했다.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고 깔끔하고 산뜻했다. 같이 방으로 가서 옷을 갈아 있는 데 마치 한복과 같은 옷이었다. 바지가 한복바지와 같아서 옷을 입는데 어려움을 겪자 젊은 친구가 도와주었다. 옷도 가볍고 부드러워서 너무 좋았다.

 

2시간 정도의 마사지였는데 너무 부드럽고 좋았다. 태국마사지가 베트남마사지 등에 비하여 좀 거칠었는 데 이곳은 그런 것을 전혀 느낄 수가 없었다. 표현이 지나칠수 있지만 거의 환상적이었다. 여행의 여독이 모두 사라지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조용하게 태국마사지의 정수를 느낄수 있었다.

 

젊은이의 표현에 의하면 잠을 자는 상태와 꺠어 있는 상태의 중간단계에서 부드러운 마사지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분위기도 너무 밝조 조용하고 모든 것이 아주 부드럽게 그리고 프로페셔널하게 진행되었다.

 

언제 팁을 줄까 고민하는 데 나오면서 젊은 친구가 내것 까지 계산을 해주었다. 그 마음이 고마웠다. 이렇게 친절하고 배려심이 높은 친구에세서 많은 것을 배우는 느낌이었다.

 

정말 상쾌하게 맛사지를 받고 나오니 차와 약간 튀긴 흰쌀밥과 몽고를 주었다. 이 맛 역시 예술적이었다. 거의 환상적이다.

 

너무 깔끔하고 발고 상쾌한 마사지가게였다. 태국내에서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데 인기가 좋다고 했다. 내가 이 가게가 한국에서 설치되면 인기가 좋겠다고 하였다. 그러자 그 젊은 친구가 자신의 동업자가 이 가게의 소유자를 아는 데 현재 말레이지아에 지점설치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한국 등에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하였다.

 

그러고 보니 인건비 등 때문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어쨌든 지금까지 경험한 최상의 마시지 경험이었다.이를 소개한 젊은 창업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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