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에서 제일 큰 쇼핑몰이 마야였다. 한국의 쇼핑몰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현지에서 만난 중국의 청년사업가와 함께 식사를 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다가 홍콩식 중국음식을 먹기로 했다. 딤섬과 우동을 시켰는데 아주 맛이 좋았다. 특히 이곳은 깔끔하여 너무 촣았다.
중국의 청년 사업가는 컴퓨터공학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웨에서 잠시 일하다가 친구 등 3명이 창업을 하였다고 했다. 원격 와이파이 디바이스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에서 반응이 좋아 창업한지 5년인데 직원이 1,000명정도 된다고 했다.
심천에 연구소가 있는데 연구인력이 100명정도되는 데 최저 초봉이 8,000만원이라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었다. 그리고 비밀이라면서 올해 초에 상장예정이라고 했다.
어디에 상장을 하느냐고 물어보니 홍콩증권거래소라고 하였다. 왜 나스닥 등에 하지 않냐고 묻자 천천히 단계를 밟을려고 한다고 하여 신중함과 현명함에 다시한번 놀랐다.
식사값을 계산할려고 하자 자신이 내겠다고 놀라웠다. 그래서 저녁을 사는 것으로 서로 약속했다. 나이가 33살로 아주 젊고 야심이 많은 유망한 젊은 사업가를 만나서 반가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