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을 설쳤더니 아침에 밥맛이 없었다. 치앙마치이는 새벽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어둠이 거치자 점점 사람들의 왕래가 점차 많아진다.
오늘 일정을 준비하는 과정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다. 불만을 가라앉치고 나름대로 준비를 하였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 데 적당한 식당을 찾기가 어려웠다. 가격은 전체적으로 저렴하였으나 기분좋게 먹을 식사를 찾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생과일주스가 가격이 저렴하지만 가성비가 좋고 건강에도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경험이 생각났다. 그래서 근처의 가게로 하니 마침 생과일 주스를 제공하는 가게를 발견하였다.
망고 생과일 주스가 49바트였다. 한화로 2000원이 안되는 가격이었다. 부담이 없어서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다. 망고쥬스는 그런대로 괜찮았다. 특히 아침을 그러서 인지 무척 반가웠다.
편안한 아침식사였다. 마셔보니 생과일인 망고를 갈아서 주어서인지 그 맛이 아주 좋았다. 문듯 그런생각이 들었다. 이래서 사람들이 치앙마이에 와서 1달간 사는 문화생활에 도전을 하는 지를...
아무래도 신기한 소도시 치앙마이였다. 좀더 탐구해 보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