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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일기 1 ㅡ동남아 이해와 역사공부 필요

글 | 김승열 기자 2020-01-03 /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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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를 일주해보기고 계획을 잡고 동남아를 살펴보니 너무나 생소한 지역이었다. 그간 친근하게 느껴온 동남아였지만 실상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먼저 의외로 많은 나라가 아시아 남동쪽에 위치하였다. 먼저 나라이름과 정확한 위치를 매칭하는 것 부터가 쉽지가 않았다. 그간 국가명이 바뀐 나라도 적지 않았다.

 

물론 동남아 중심에 태국이 있었다. 그 오른쪽 위에 라오스, 오른쪽 아래에 캄보디아, 그 옆이 바로 베트남이다. 그리고 그 바다 너머에 필리핀과 대만이 있다.

 

왼쪽으로는 미얀마, 방글라데쉬가 있고 그 너머 위쪽에 부탄, 네팔이 있다. 그 너머에 파키스탄이 있고 그 아래에 인도, 스리랑카, 몰디브가 차지하고 있다.

 

아래로 가면 말레지아가 있고 또한 싱가폴이 있다. 바다를 타고 더 내려가면 인도네시아고 그 옆에 부르나이가 위치한다. 인도네시아 아래쪽에 동티모르가 있다.

 

어느 나라의 역사도 제대로 아는 것이 없어 보였다. 갑자기 자괴감이 밀려 왔다.

원래는 젊은 이들과 퇴직자들이 꿈꾸어 온 한달살기에 대한 취재 겸해서 치앙마이를 방문하여 한번 그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그런데 동남아에 대한 지식이 너무 부족한 것을 실감하였다. 이는 한국의 일반인들 모두에게도 적용될 것 같았다.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지역인 동남아에 대하여 좀더 이해를 도모할 필요가 느껴졌다. 차제에 동남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젝트도 의미가 있어 보였다. 그러나 이들 국가가 적지 않고 교통수단 등이 잘 알려지지 아니하여 엄두를 내기 어려워 보였다.

 

유럽인들에게는 동남아의 배낭여행이 마치 한국인에게 유럽배낭여행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막상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 있지 아니하여 보였다. 물론 골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 정보가 그리 오픈되어 있지는 않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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