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은 역풍에 가장 높이 난다."
최근 국책은행장이 퇴임사에서 한 말이다.
해당 은행은 어려운 과정에서도 놀라만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또한 다른 은행들의 좋은 귀감이 되기도 하였다. 나아가 국제금융에서도 놀라만한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 주었다. 특히 그 스스로가 은행 내부 승진에 의하여 발탁되어 그 전문성이 유난히 돋보인 전문은행장의 일갈이다. 모두 주목할 할 필요가 있다.
그의 발언은 위기는 '위험한 기회'라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가장 사람하는 사람에게 역경과 고난을 준다는 성경의 문구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러고 보니 한국의 현실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싼 여건은 그리 녹녹하지 않다. 그럼에도 나름 국제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BTS를 필두로 한 한류는 전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국제 금융분야 역시 이제 서서히 웅비할 준비를 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이다. 모든 분야에서 가장 낙후되고 척결되어야 할 분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산적한 사회제문제도 조속한 해결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사회전반에 많은 문제점이 노정하고 있다. 고령화사회, 청년실업자, 안보문제 등등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일종의 성장통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문턱에서 필수적으로 겪어야 할 과정일 것이다. 따라서 이과정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극복하느냐가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다.
제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규제를 완화하고 모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회지원인프라의 구축에 무엇보다도 매진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장 낙후된 정치분야의 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그리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롭고 혁신적인 아디이어의 발굴과 이의 사업화를 위한 사회지원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