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에서 창업 관련 온라인 강의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였다고 한다. 온라인강의 개발에 많은 인력과 비용 등이 발생하므로 이를 공동으로 투자하여 제대로 된 온라인 강의 개발을 위한 바람직한 시도로 보여진다.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강의가 활발하다. 따라서 단 1개의 똘돌한 온라인 강의만 있어도 교육소비자를 만족하게 되는 시대에 돌입한 셈이다. 이제 세계 최강이 아니면 존재할 수 없는 생태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위기의식 하에 공동 강의 개발시도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오프라인 대학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미네르바 대학처럼 온라인 강의 대학이 그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론 한국도 사이버대학이 증가하고 나아가 K-MOOC강의도 증가 추세이기는 하다.
문제는 그 품질이다.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만으로는 부족하다. 전세계시장에서도 1등의 온라인강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런 맥락에서 각 대학의 연합은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인다. 실제로 MOOC는 전세계 유명대학의 연합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교육사업도 이제 글로벌시장만이 주 목표시장일 밖에 없다. 이를 위하여서는 각 대학이 좀더 협업과 상생을 위한 시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의 시도를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프로젝트로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