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외에서는 조기은퇴의 바람이 일고 있다고 한다. 소위 FIRE _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운동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연봉이 3억이 넘는 데도 매일 밥과 콩만으로 해결한다고 한다. 집도 아주 싼곳에 살고 겨울에도 내복을 두껍게 입어 난방비를 줄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운동은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이 검소한 생활은 친구들과의 교류의 시간이 거의 없게 만듬으로써 외로운 생활을 보내게 되는 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왜 이런 바람이 불고 있을까? 이는 은퇴에 대한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본다. 자기가 좋아하는 데에 시간과 노력을 집중하려면 무엇보다도 경제적인 독립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에 필요한 자금을 모으는데에 집중한다. 그리고 소위 은퇴를 하고 나서는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면서 인생을 즐긴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세계일주이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이들이 말하는 은퇴 즉 Retirement의 개념이다. 이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일에서 해방되어 자신이 원하는 일로 갈아타는 즉 Retire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은퇴를 앞두거나 미래의 은퇴를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번 쯤 진지하게 생각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