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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송악아락주는 김일성과 김정일 좋아한 술로서 유명하다. 아락주라는 말은 원래 징키스칸 시대의 말로서 아라카주에서 나왔다. 이는 알코올이라는 말의 어원이다. 그 술이 몽고군대에 아락주를 공급하기 위하여 개성지방에서 만들기 시작한 것이 이 소주의 기원이라고 한다. 이후 경주 최씨의 집의 가양주가 된 것이다. 따라서 아락주라는 말은 소주라는 말이다.

이술은 도수가 65도에 달하여 아주 독하다. 과거에 제사장이 신전에서 제사를 지낼때 사용하였다는 말도 있다. 그런데 더 특이한 것은 이 술은 단양주를 증류하여 만든 소주라는 점이다. 그 맛이 독특하고 보드카처럼 진하여 입에서 진액처럼 몰랑함이 느껴진다.

개성송악아락주는 수수, 귀리. 조 그리고 찹쌀의 밑술에 물과 누륵을 넣고 발효하면 된다. 따라서 단양주이다. 처음발효된 청주는 달리 특별한 맛이 없다. 이후 이를 증류한 것이 개성송악아락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