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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장 선임에서 관피아를 없애자

글 | 김승열 기자 2019-12-17 /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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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장 선출이 화두다.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관피아는 척결되어야 한다. 특히 전문성없는 정치가 배제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그간 내부승진자가 관례화되어 온것은 내부 사기진작에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전문성 역시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 그런데 새로이 정치가 행정관료 등 관피아가 재현될 소지가 있다고 하니 우려스럽다.

 

엘리트 카르텔의 폐해는 심각하다. 그간 금융산업의 후진성의 원인을 여기서 찾기도 한다. 금융기관 자체 경쟁력을 찾기 위해서라도 관피아는 절대 허용해서는 안될 것임이 명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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