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자율자동차의 상용화에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일본은 자율자동차법을 통하여 내년 봄부터 레벨3 자율자동차의 운행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레벨 3는 평상시에는 자율자동차의 형태로 운행하고 비상시에만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는 데 관여하도록 하는 자율자동차 등급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일본 자동차업계는 내년 이 법의 시행에 따라 기 개발한 자율자동차를 상용화를 하기 위한 체제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간 전세계적으로 자율자동차의 상용화에 대하여 다소 소극적이어서 자율자동차의 발전에 걸림돌이 된 것은 사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일본이 과감하게 자율자동차 친화정책을 수립한 것이다. 이로써 일본의 자율자동차는 이제 양산체제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반하여 한국의 법제는 아직 제대로 정비되지 않고 있다. 향후 자율자동차 산업의 국제적 경쟁력의 제고를 위하여서는 자율자동차의 상용화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지체할 수록 이 분야의 국제경쟁력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