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수이식을 받은 사람의 DNA가 기증자의 DNA로 바뀌었다는 놀랄만한 해외신문보도가 화제이다. 최근 신체검사에서 가슴털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증자의 DNA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신분을 확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DNA 검사였다. 그런데 이번 사례발표로 인하여 이에 대한 신뢰도가 상실된 셈이다.
물론 이번 사안 만으로 일반화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나 결코 그냥 쉽게 무시할 만한 연구결과는 아니다. 어쩌면 DNA의 신비를 풀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는 긍정적인 면도 있을 수 있다. 좀더 심도 있는 실험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