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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에 갤러리를 만들자

글 | 김승열 기자 2019-12-04 /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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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의 전시는 도심의 가장 핫한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아트페어에서 부스값은 상상을 초월한다. 구매력이 높은 소비자를 만날수 있는 자리이기 떄문이다. 그러나 온라인이 활성화되어 있는 디지털시대에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도심도 좋지만 전원갤러리도 나름 매력적이다. 기본적인 정보는 온라인으로 제공하면 된다. 교통이 비교적 좋은 공간에서 식사와 차를 들면서 전원적인 분위기에서 에술품을 감상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혹적이다. 필요하면 그곳에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 제공하면 된다. 그리고 전원적인 풍경에 취하면서 시간을 두고 에쑬품을 감상하는 공간! 앞으로 각광받는 갤러리의 모습이다.

 

젊은 화가들에게 이제 시장은 글로벌시장이다.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하고 나아가 주문을 온라인으로 받아 이를 배달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 그 시장은 비교적 저렴하고 많은 거래가 있는 시장이다. 이에 반하여 유명한 화가의 경우는 그 가격이 높고 제한적 거래가 이루어지는 고부가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다.

 

특히 저부가 시장의 경우에 전원갤러리는 안성맞춤이다. 야외에서 식사와 차 내지 한국민속주 등을 즐기면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와주엥 좋은 예술품을 만나 다 같이 감상하고 여유가 있으면 그곳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밤을 보내도 좋을 것이다. 그 다음날 아침은 텃밭에서 스스로 채취한 채소로 직접 식사를 준비하여 먹는 광경! 상상만 해도 즐겁고 정겹다.

 

이를 위하여서는 정부차원에서도 규제나 세금 등의 측면에서 지원을 하여 농업지역이나 산지에 이와 같이 자연친화적인 갤러리가 많이 생기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 무엇보다도 교통이 발달된 전원지역이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이왕이면 전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 안성맞춤이다. 아니면 전철역에 왕래하는 자율주행차나 셔틀자동차나 셔틀 버스가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물론 가능하면 외국인을 위하여서는 자가용비행장이 있다면...... 무리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상상이 곧 현실화될 날이 올 것이다. 지금 시대에 한번쯤 진자하게 생각해 볼 프로젝트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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