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금융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돈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확립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곧 돈을 가진 자는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척한 것이라는 잘못된 인식으로 나아가게 만든다. 이와 같은 잘못된 인식은 혁신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부자들의 기부문화역시 활성화되어야 한다.
자본주의에서 돈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중요하다. 이를 정당하게 잳로 축척하는 것이 자신의 재무제표이고 성적표이기 때문이다. 어릴떄 부터 이와 같이 제대로 된 금융교육이 필요하다.
최근에 부산국제 금융센터에서 증권박물관의 개소는 시의적절한 면이 있다. 실제 금융의 실물을 보고 금융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번 증권박물관의 개소를 계기로 금융실무교육을 좀더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돈을 정당하게 버는 방법을 가르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즉 기부 등의 가치 등에 대하여도 어릴 떄부터 정확하게 인식시키는 사회전반의 교육이 중요하다.
이론적인 금융교육이 아니라 실제 체험하는 교육공간을 만드는데에 범정부적인 관심과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 증권박물관이 하나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