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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물질에 대한 재조명

글 | 김승열 기자 2019-12-03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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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나무에 퇴비를 주면 이를 식물이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상식이다. 퇴비는 미생물이 발효시켜 그 배설물을 나무가 섭취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이를 이용한 유기농업이 상당히 발달하였다. 예를 들어 나무에 막걸리를 뿌리는 경우가 간혹 볼수 있다. 즉 막걸리에 있는 많은 유산균을 통하여 미생물을 활성화시켜 이들이 배설물을 많이 배출하여 이를 식물들이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이와 같은 원리는 사람에게도 적용된다. 즉 발효음식을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나아가 피부 등에 발라 피부의 재생에 크게 기여하는 방법으로 화장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한국전통주는 유산균이 엄청나게 많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한국의 전통주에 주목하고 있다. 앞으로 주류의 방향은 한국전통주라는 말까지 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이와 같은 발효물질을 이용한 화장품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발효물질을 통한 피부미용 내지 스파도 유망한 분야이다. 중동의 경우는 원유로 목욕을 하는 스파가 발달되어 있다. 또한 원유 스파는 비싸기로 유명하다. 이와 비교하여 볼 때에 한국전통주에 의한 스파의 경우가 몸과 피부에 좋을 것임은 달리 두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차원에서 한국농촌에서 프랑스와 같은 와이러니 구축은 시급해 보인다. 나아가 게스트 하우스를 활성화하여 한국전통 중에서 나오는 발효물질로 스파를 즐기는 방안 역시 적극적으로 모색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맥락에서 이제 농촌의 풍광은 바뀌어야 한다. 프랑스의 와이너리처럼 그기서 시음하고 , 스파도 즐기고 나아가 전원을 즐기면서 하루밤을 보내기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하여서는 기존의 규제를 과감하게 철폐하여야 한다. 그리고 그와 같이 힐링의 공간을 만들기 의하여 범국가적 역량의 집중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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