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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소믈리에를 많이 배출하자

글 | 김승열 기자 2019-12-03 /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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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의 소믈리에 처럼 한국전통주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 이를 표현할 수 있는 소믈리에가 많이 배출되어야 한다. 한국 전통주는 오미로 구성된다고 한다. 즉 쓴맛, 단맛, 신맛,짠맛, 감칠맛을 말한다.

 

즉 한국전통주의 오묘한 맛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특히 이를 외국인에게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와인의 경우에 눈으로 보고, 냄새를 맡으며 혀에 닿는 느낌, 목에서 내려가는 느낌 등등에 대하여 아주 섬세하게 이를 파악하여 이를 표현하고 있다. 이에 한국전통주에도 이와 같은 전문가의 전문의견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소 거부감이 있는 맛이나 향은 이를 좀더 정제할 필요가 있다. 이는 외국인의 입맛에 맞추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조금 정제하여 한국의 제대로 된 맛과 향을 좀더 느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자는 의미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과거 선조들이 술을 빚으면서 고려하였던 요소 등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 나아가 이를 좀더 현대화할 필요도 있을 것이다. 그런 과정에 신비로운 스토리 텔링도 찾을 필요가 있다. 나아가 좀 현대화하고 이를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도 필요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부분의 전문가가 많이 배출되어 이들의 피드백을 통하여 좀더 업그레이드된 한국전통주를 기대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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