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임금의 식사와 대궐안의 식사 공급에 관한 일을 관장한 부서는 어디일까? 그 부서가 바로 사옹원이다. 사옹원의 '옹'은 음식물을 잘 익힌다는 뜻이라고 한다. 이는 1467년에 사옹방이 사옹원으로 개편되어 녹관을 두게 되었다고 한다. 사옹방은 계정에 따라 생산되는 과일이나 농산물을 신주를 모신사당이나 제단에 올려 먼저 차례를지내거나 지방 특산물을 왕에게 올리는 것을 관장하여 왔다고 한다.
현재 K-FOOD의 스토리 텔링의 근원을 찾기 위하여서는 사옹원의 기록을 찾을 필요가 있다. 이는 범국가적인 과업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기에 K-FOOD의 철학이 숨겨져 있을 것이다. 이는 K-FOOD의 문화수출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때 늦은 감은 있지만 K-FOOD의 세계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조선시대에서도 궁중 음식의 경우에 젓가락을 2개 이상 놓아서 생선을 먹었던 젓가락으로 채소를 먹지 아니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조선시대때에 서양음식에 못지 않게 각자의 맛을 제대로 음미하고자 하기 위한 여러가지 음식문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와 같이 소중한 지혜를 발굴하여 이를 전세계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
K-FOOD를 범국가적 미래유망산업으로 삼아 제대로 세계화하고 나아가 스토리 텔링이 뒷받침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