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의 사전적 의미는 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것술하여 빚는 술을 칭한다. 백과사전은 이어 이 법주는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술로 보인다는 말도 추가된다. 그리고 멥쌀을 주원료로 하여 일정한 처방으로 빚어 종묘제사 등 나라의 의식에 사용되던 관용주를 일컬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설명하고 있다.
실제로 법주는 궁에서 왕에게 올리던 술을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왕이 이를 충신인 양반가에서 담기도록 허락하여 경주 최씨가 이를 담았고 그중에서 경주 월성 교통법주가 유명하다. 이는 350년간 역사를 가지는데 실제는 500년의 역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경주 최씨의 가양주로 그 비법이 은밀하게 내려왔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사찰 주변에서 빚어지고 있는 술도 법주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한 경주에서는 술밥과 누룩. 국화솔입을 넣어 100일 동안 익혀 두었다가 걸러 마시는 술을 법주라고 한다고 백과사전은 설명하고 있다.
이 법주라 말로 한국의 막걸리를 대표하는 스토리 텔링의 소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한 좀더 심도있는 연구와 자료 발견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