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패션업계인 루이뷔통(LVMH)이 미국보석업체 티파니를 인수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이로 인하여 뤼뷔통의 베르나를 라르노 회장이 세계 부자순위에서 아마존의 제프베이조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이는 빌게이츠보다 더 높은 순위이다.
그간 루비통은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취해왔다. 그 전략의 일환으로 티파니를 인수한 것으로 보인다.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있어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는 무엇보다도 뷰티 내지 패션 등에 대한 인간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일깨워 준다. 물론 디지털 시대에 가장 중요한 산업은 컴퓨터 내지 플랫폼산업이겠지만 이에 못지 않게 인간으로서의 본능에 해당되는 뷰티와 패션 등 분야가 더욱 더 주목을 받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점에서 한국의 화장품산업의 직극적인 지원과 해외시장으로 진출이 필요하다. 나아가 보석, 패선 등 관련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국제경쟁력의 제고가 필요해 보인다. 이 와중에 중요한 점은 한국적인 스토리 텔링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이다. 한국문화전반에 대한 한국특유의 스토리 텔링을 개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한국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스토리의 개발이 중요하다. 이는 어느 특정 산업만으로 이루어질수 있는 것은 아니고 전체적인 수준의 제고에서 가능할 것이다. 그중에서 특히 한국의 인문학의 발전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말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보면 세계인이 감탄하는 한국의 막걸리의 경우 이의 세계화와 고급화가 급선무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