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에서 인심난다고 한다. 경제가 살아나야 사회정의나 사회복지 등이 제대로 정립될 수 있다. 현재 한국경제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는 징조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나아가 외국에서도 우려의 눈으로 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최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는 1954년 이후 한국경제성장륭이 2년 연속 2.5%이하를 기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분석했다. 그 원인으로 중국의 경기침체,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 컴퓨터. 반도체 시장의 침체 등을 지적했다. 특히 한국의 최대 수출국가인 중국의 경기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보았다.
다만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그나마 회복기에 있다는 점에서 낙관론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을 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불확실성과 반도체 가격 부진 등이 가장 큰 변수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제 정치권도 경제문제에 좀더 주목을 하고 상당한 위기에 있는 한국경제를 정상궤도로 되돌리는 데에 좀더 집중하기를 바랄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