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이 아시아의 디즈니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적절한 타이밍에 올바른 방향으로 보인다. 디즈니, 마블, 넷플레스와 같은 대형 콘텐츠회사와 경쟁을 하겠다고 한다. 비록 아직 사이즈는 적지만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웹툰은 좀더 다양성과 유연성이 있다. 사진이나 동영상은 아무래도 현실성측면에서 한계가 있다. 그러나 웹툰은 가변성이 크고 그 유통성이 그 어느 매체보다도 크다.
과거의 텍스트 중심에서 이제 사진과 동영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진과 동영상은 아무래도 좀 딱딱하다. 그런데 웹툰은 너무 유연하다. 즉 인간의 새로움에 대한 욕구를 그나마 가장 만족시킬 잠재력이 크다.
다만 문제는 스토리다. 이를 위하여서는 소비자와의 소통과 교감을 확대하여 그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는 길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그리고 만화는 상대적으로 젊은 이를 대상으로 하기 떄문에 그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제대로 활용한다면 승산이 충분이 있다.
그리고 소비자 측면에서 접근면에서 부담감이 없어서 좋다. 그리고 추상화시키는 데에 가장 효율적이다. 이제 말도 많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는 것 처럼 비쥬얼도 그 핵심만을 보여주면 된다. 서로 바쁘고 봐야할 자료와 이미지가 너무 많기 떄문이다. 따라서 소비자시각에서 그들이 원하는 핵심이미지만을 강력하게 부각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눈을 끌어당길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지금과 같이 너무나 많은 자료와 정보가 있는 시점에 가장 매혹적이고 효율적인 쌍방 의사소통 수단이 될 것이다. 그런 면에서 만화에 대한 인식을 좀더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가능하면 이를 범정부차원에서 적극지원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