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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에의 도전

글 | 김승열 기자 2019-11-29 /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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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사를 창간하고나니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적지않다. 마케팅도 문제다. 비용 등은 말할 것도 없다. 하던 일을 거의 멈추고 신문사 일에 매달리다 보니 운영비도 문제다. 그렇다고 중도에 그만둘 수도 없는 일이다.

 

그래서 자신을 테스트도 할 겸해서 신춘문예에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다. 사실 몇 년 전부터 시도했으나 실행해 보지 못한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절실하다. 내 글의 가능성을 검증받고 싶었다.

 

그리고 보니 다음달 초까지 제출 마감이다. 2편의 단편소설과 3편의 시를 작성하였다. 후배에게 보여주었더니 극적인 스토리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시에 대하여는 더하다. 이건 시가 아니다 라고 한다. 좀 섭하기는 하다. 그렇지만 신춘문예 도전 그 자체 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믿고 싶다. 일단 그 과정 자체가 즐겁기만 하다. 그것만으로 만족하고 더 바랄 것이 없다. 그래도 입선될 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욕심이겠지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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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배님.너무섭섭하게생각하지마세요.신춘문예에열병을앓는수많은청춘이있습니다.이들이투자한혹독한시간들을선배님도느끼셔야해요.그과정을거치며자신의삶도,문학도성장한다고생각합니다.학습력이좋으셔서단시간에해낼수있다고생각하시지만,세상일이어디그렇습니까.치열한고민과상처에괴로워하며한줄한줄쓰다가어느새문학적인성취도생깁니다.제가아는문학은그렇습니다. 2019-12-0113:45
    선배님.너무섭섭하게생각하지마세요.신춘문예에열병을앓는수많은청춘이있습니다.이들이투자한혹독한시간들을선배님도느끼셔야해요.그과정을거치며자신의삶도,문학도성장한다고생각합니다.학습력이좋으셔서단시간에해낼수있다고생각하시지만,세상일이어디그렇습니까.치열한고민과상처에괴로워하며한줄한줄쓰다가어느새문학적인성취도생깁니다.제가아는문학은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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