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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기계훈련원 굴삭기과정을 마치며

글 | 김승열 기자 2019-11-29 /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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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5일간의 굴삭기과정을 마치는 날이다. 날씨는 생각보다 맑고 어제보다 따뜻했다. 전체교육생들의 손동작이 부드럽다. 오늘은 4개 과정을 30분 간격으로 진행한다. 흙고르는 과정. S자 코스주행. 지게차  그리고 흙을 담고 옮기는 과정. 모든 교육생들의 표정에서 여유가 느껴진다.

 

3톤 이상의 굴삭기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필기시헝과 실기시험을 치러야한다. S자코스는 2분안에 마쳐야한다. 그리고 흙을 옮기는 굴삭기 과정은 4분안에 4번 옮겨야한다. 그리고 지게차 과정도 4분 안에 완주해야한다. 일견 보기에는 쉬운 것도 같지만 그리 쉽지 않다.

 

멀리 강릉에서 이루어지는 이곳 임업기계훈련원의 과정은 주로 실무로 이루어져서 유용해 보인다. 특히 농업과 임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굴삭기 즉 3톤 미만의 굴삭기를농업기술센터에서 빌리기 위해서는 소형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가 필요하다. 다행스럽게 이곳 임업기계훈련원의 교육과정 이수자는 이수증과 신체검사서만 있으면 소형건설기계 조정사 면허증을 받을수 있다. 나름 의미있는 교육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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