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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속의 훈련원

글 | 김승열 기자 2019-11-28 /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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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임업기계훈련원은 비가 내린다. 일기예보상으로는눈이 온다고 했는데 겨울비가 내린다. 그런데겨울비라고  하기에는 날씨가그리 춥지 아니하여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금 기계훈련원은 글삭기 모의시험으로 열기가 높다. 비도 많이 내리는데도 모두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런데 기계조작은 그리 쉽지 아니한 모양이다.

 

이과정을 이수하면 3톤 미만 건설기계조정사면허를 주기 때문에 모두 긴장하는 모습이다. 조작능력을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안전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임업후계자들은 모두 열심이다. 당장 자신의 땅을 개간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이다.

 

굴삭기의 용도가 워낙 다양하다. 모두들 이를 어떻게 잘 활용하는지가 자신들의 산림가꾸기의 효율성을 좌우할정도로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한 것 같다.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좀 안스러움이 있다. 그러나 비오는 속에서도 열심히 배울려는 자세에서 한국의 임업 미래는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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