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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 있는 임업기계훈련원에서 굴착기체험을 하기로 했다.

굴착기면허는 필기시험과실기시험으로 구성되는 필기시험은 S자 주행과 흙을 파서 옮기는 과정 4회 반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에도 S자 주행이 있는것처렁 굴착기에도 S자 주행이 있는데 굴착기가 워낙 커서 만만찮아 보인다. 그런데 나름대로 요령은 있었다.그런데 워낙 고가장비여서 그런지 조작은 아주 쉽고 예민하여 힘은 들지 않았다. 다만 그 크기에 위입되어 좀 두려운 것은 사실이었다. 기아는 아주 부드럽게 움직였다. 그리고 높은 데서 타는 즐거움이 있었다.

그나마 S자 주행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흙을 파는 작업이었다. 일단 올라가서 RPM을 높히고 운전을 시작하면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작동기가 예민하여 조금만 부드럽지 않으면 덜컹덜컹거렸다. 그리고 무게중심이 이동하여 마치 넘어질것 같았다. 좀두려움도 앞섰다.어쨌든 색다른 도전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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