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귀농귀촌의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교육에 많은 수요가 있다. 그런데 이 교육편성과 진행에 많은 문제가 있다.
먼저 이론적인 교육에 치우친 점이 문제이다. 특히 현장교육이 좀더 강화되어야 한다. 그런데 일방통행식의 강의위주의 편성이어서 문제가 많다. 특히 오프라인교육에 치중되어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들 교육기관을 찾기가 어렵다. 자신의 주위에 어떤 교육기관이 있는지를 알아보기가 불편하게 되어 있다. 이와 관련한 단일화된 안내센터의 구축이 필요하다.
그리고 교육이 이루어지는 기간이 편중된 문제가 있다. 특히 11월부터 3월사이에는 거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아니한다. 이는 행정편의주의때문으로 보여진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 농한기에 이들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는데 이 기간에 교육일정이 편성되어 있지 아니하여 불편하다. 일부 교육기관이 겨울철에도 개설하고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다보니 해당 지역으로 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니 불편하기 그지 없다. 또한 이들 교육기관의 수용인원이 적어서 신청자 들 모두를 수용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따라서 당장 교육기관을 확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 교육과정이 빈도수와 만족도에 대하여 점검하여 이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연중에 골고루 교육을 제공하도록 점검하여야 한다. 나아가 오프라인 교육분만이 아니라 온라인 교육을 좀더 확충하여야 한다. 그리고 현장실습교육을 확대하여야 한다.
차제에 주무부처에서는 귀농귀촌관련 교육실태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근본적인 혁신을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교육을 받는 사람중심으로 재편성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관계당국자의 관심과 이에 따른 개선책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