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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 자사고 등의 폐지는 재고되어야 한다.

글 | 김승열 기자 2019-11-14 /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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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년안에 외고, 자사고 등이 모두 폐지된다. 이는 충격적이다. 이제 모든 국민을 다 평준화하겠다는 다소 무리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외고, 자사고가 위화감을 조성할 수는 있다. 다만 학교교육의 다양성 측면에서는 외고자사고 등의 존재이유는 충분히 있다.

 

 

 

교육은 백년지 대계라고 한다. 그만큼 교육은 중요하다그렇다면 그간 외고, 자사고 등은 나름대로 교육의 다양성에 크게 기여를 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를 모두 폐지하겠다니 놀라지 아니할 수 없다. 폐지 논거를 제대로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실제 데이터자료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

 

 

 

한국이 그간 고도의 경제성장을 한 이유중의 하나가 높은 교육열이었다. 이를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은 필요하다. 그런데 위화감 등의 이유로 이를 모두 일반고교로 일괄편입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이는 곧 한국의 국제경쟁력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할 것이다

 

 

 

따라서 외고나 자사고를 폐지할 것이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이들 학교를 좀더 발전시키는 방안이 더 시급하다. 위화감 등의 문제제기가 있다고 하여 그저 가장 쉬운 방법으로 모든 외고자사고를 폐지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보아야 이해하기 어렵다. 오히려 외고와 자사고를 제대로 발전시키는 장기 발전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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