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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에서 2차 산업과 3차산업의 발굴에 좀더 집중해야

글 | 김승열 기자 2019-11-14 /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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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귀농 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러나 대다수 2-3년만에 다시 도시로 복귀하는 것이 다반수이다. 물론 도시민이 농촌지역에 적응이 어렵다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그 방향성에 문제가 있다. 즉 작물의 재배에 초점이 주어지면 귀농인이 제대로 적응하는 것은 불을 보듯 명확하다. 실제로 농촌에서 중요한 부분은 재배보다는 판로의 개발이다. 그런 의미에서 가공시설이나 서비스 영역에서의 발전에 치중할 필요가 있다특히 도시지역에서 온 귀농귀촌민의 경우 이들 산업에 좀더 전문성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귀농시에 농산물 가공에 초점을 두는 것도 바람직하다. 다만 가공의 경우 초기의 시설자금이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가공에 대한 경험이 미흡한 상태에서는 제대로 성장이 어렵다. 그런 측면에서 현재 귀농귀촌의 교육이 좀더 변화가 필요하다. 단순 재배적인 측면보다는 가공산업이나 서비스산업에 초점을 두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실제로 재배에 중점을 둔 귀농인의 경우보다 제2차 산업이나 서비스 산업에 초점을 둔 귀농인이 농촌에 좀더 적응이 잘 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귀농귀촌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그렇지만 의외의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 6차 산업 내지 15차산업으로 변모하면 의외의 선진 유망산업이 될 수 있기 떄문이다. 범정부 차원에서 좀더 이런 방향으로 귀농귀촌민의 농촌지역에서의 정착과 자신들의 경쟁력제고에 좀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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