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연령별 소비자는 어떻게 구분될까? 또한 이들은 어떻게 불릴 것인가? 또한 각 연령별 소비특성은 어떠할까? 이를 개괄적으로 살펴보기로 보자.
먼저 베이비 부머는 1946년에서 1964년까지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이들 세대에게는 성 해방, 반전, 히피 그리고 락 음악이 키워드인 셈이다. 그 이후인 1965년부터 1980년에 태어난 세대를 X세대라고 한다. 워크맨과 삐삐를 사용하고 수능을 경험한 세대이다. 이후 1981년부터 1996년에 태어난 세대를 밀레니엄세대라고 부른다. 이들은 대학진학율이 높고 SNS를 능숙하게 사용하며 자기 표현욕구가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고 한다. 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디지털을 사용하여 ‘디지털 네이티브’라고 불리운다.
현재의 소비시장의 주체는 소비자자신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성향을 제대로 분석 판단하는 업무는 서비스제공자의 생존이 달린 문제이다. 그만큼 중요하다. 따라서 이런 관점에서 나이별로 구별되는 다양한 소비자 들의 성향을 제대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분석결과에 따라 이들 소비자들에게 그들이 소비특성에 맞고 나아가 그들에게 친화적인 서비스나 상품을 공급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소비자의 성향과 소비패턴의 트렌드 분석은 그 어떤 부분보다도 중요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향후의 소비시장을 주도할 Z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Z세대는 기존의 세대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특징을 가진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SNS에 사용한다. 합리적 소비보다는 윤리적 소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기존의 브랜드 보다는 SNS검색을 통하여 정보 등을 얻는다. 그리고 자신 또는 자신이 속하는 집단을 중요시한다.
따라서Z세대를 공락하기 위해서는 솔직함, 소통 그리고 체험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Z세대가 무엇보다도 새로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다만 다른 사람들과 겹치지 아니하는 것을 좋아한다. 브랜드보다는 디자인 좋은 것을 산다. SNS통하여 힌트와 아이디어를 얻는다. 소비 성향은 기본적으로 개별화되어 있다. 또한 가성비 보다는 가심비를 중요시한다. 즉 마음으로 인정하는 소비를 선호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Z세대는 큰 돈을 가지지는 못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에는 전체 소비인구의 12%를 차지하게 된다. 그렇다면 물품이나 서비스의 공급에 있어서 이들 Z세대의 소비특성을 제대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런 차원에서 보면 기본적으로 온라인 서비스가 주종을 이룰 필요가 있다. 그러면서도 오프라인상의 소통 역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그리고 좀더 윤리적이고 솔직하며 직설적인 마케팅과 이에 따른 서비스가 중요할 것이다.
앞으로 컨설팅 시장 역시 이와 같이 변모하여야 할 것이다. 컴퓨터 보다는 핸드폰에 기반을 둔 서비스 확충에 치중해야 한다. 나아가 업무과정이 좀더 투명하게 공개 공유되어야 한다. 나아가 업무기준이 명확하고 나아가 윤리적인 정통 업무수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나아가 소비자들이 좀더 직.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쌍방향 업무수행이 가능하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고루하지 않고 참신한 서비스여야 한다. 디자인 등이 좀더 매혹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마음에 깊이 닿을 수 있는 그 무엇이 있어야 한다. 또한 서비스제공에서 가치 내지 윤리 친화적인 성향을 가져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