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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세미나의 확충 및 제도적 정착 필요성

글로벌 디지털 시대를 맞이 하여 웹세미나가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학문적인 교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 그럼에도 아직 웹세미나는 그리 활발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기술적인 제약 기타 편견 등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그러나 웹세미나는 이제 거스릴 수 없는 대세이다. 교육 등 분야에서 디지털화작업에 좀더 주력할 시점이다.

글 | 김승열 법률큐레이터, 한송온라인리걸센터(HS OLLC) 대표 변호사 2019-08-14 /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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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세미나를 활성화기 위하여서는 참여자의 인식이 변해야 한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웹세미나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장비나 시설 등이 업그레이드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서는 범사회적인 지원인프라가 갖추어질 필요가 있다.

해외에서의 국제 세미나가 상당히 활발하다. 실제 해외로 나가 현지의 전문가와 같이 토론을 하는 국제 세미나는 힘들기도 하지만 흥미롭다. 다만 시간을 그만큼 할애하는 것이 쉽지 않다. 물론 방학기간 중의 교수들처럼 다소 시간상의 여유를 가질 수 있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에서 상당한 비용, 시간 등을 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 국내 세미나 역시 지방의 경우 다소 힘들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 맥락에서 웹세미나는 매력적이다. 무엇보다도 시간. 비용 면에서 아무런 부담이 없다. 물론 이를 주재하는 기관에서 적정한 설비와 경험이 필요하다. 연결이나 화질 등에서 문제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아니하면 참여자 모두가 힘들 수 있다. 심지어 정상적인 진행조차 어려울 수 있을 정도이다. 또한 현장감 등은 다소 떨어진다. 그리고 상호 교류 측면에서도 체감의 정도는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웹세미나는 그 편의성에서는 가히 놀랄만하다. 그리고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부담이 없다. 나아가 그 접근용이성 역시 충격적이다. 공개 상태로 하면 그 누구도 이에 쉽게 참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세미나의 추세는 웹세미나가 압도할 것임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문제는 웹세미나에 대한 인식이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다같이 모여서 토론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런데 웹상황에 대하여는 아직 익숙하지 않다. 일부는 이에 대하여 다소 적대적일 정도이다. 이런 저런 반론이 많다. 물론 타당성이 있는 주장이다. 그러나 조만간 세미나도 웹세미나가 대세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웹세미나가 많은 참여자에게 편리한 방향이다. 즉 세미나 참가자인 참여자 겸 소비자로서는 소비자 친화적인 모델인 셈이다.

강의도 마찬가지이다. 특히 전문가의 실무강의는 수요가 많다. 문제는 그 강의를 듣고자 하는 사람이 다. 거의 대다수가 현업의 종사자이다. 그러다 보니 특정 장소에 까지 가서 이를 듣는 다는 것이 상당히 힘들다. 이런 경우에 동영상 강의는 그 효용성이 높다. 이는 하루 24시간 중 원하는 시간대에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질문사항 등도 업로드하면 이에 따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웹세미나를 활성화기 위하여서는 참여자의 인식부터 먼저 변해야 한다.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웹세미나를 바라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장비나 시설 등이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서는 범사회적인 지원인프라가 갖추어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하여 범국가적 차원에서 웹세미나를 지원하는 각종 법제도와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 교육 등 분야에서 좀 더 디지털 친화적인 정책혁신이 요구된다. 그리고 이제 모든 참여자의 마음자세에서도 디지털 친화적인 전환이 필요하다. 좀 더 많은 웹세미나를 통하여 글로벌 의사소통이 활발해 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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