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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글로벌 프로젝트: 외국 음악과 외국어 학습

글 | 김승열 기자 2021-06-09 /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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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새로운 렌즈를 장착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현재 구글 번역기 등이 있어서 번역이 어느 정도 쉽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혹자는 더이상 외국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견해와는 다르게 생각한다.

 

언어는 그 나라의 사고 방식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즉 사물을 어떻게 인식하는지를 그 나라의 언어를 통하여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다양한 외국어를 배우고 익힌다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방식, 문화 등등을 제대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따라서 오히려 지금 외국어를 좀더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즉 삶의 질을 높히기 위하여서는 외국어2-3개는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물론 스스로는 그렇지 못하다. 그러나 그 어느 것에 앞서 외국어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고자 한다. 비근한 예로 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하여서라도 외국어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현지 언어를 구사하게 되면 이방인인 여행가가 아니라 가까운 이웃으로 느끼게 하여 상당한 공감대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고 익히는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외국어를 배우는 것은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고통의 시간일 수 있다. 물론 한비아 같은 작가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없는 즐거움이라고 했다. 그러나 일반인이 느끼는 감정과는 다르다. 

 

따라서 한비아 같은 사람은 왜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더 없는 즐거움이라고 했는지 한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여행가는 여행중 현지어를 구사하고 싶은 강한 충동을 느끼게 된다. 즐거움을 너머 생존의 문제라고 할 정도로 심각한 순간도 많다. 따라서 현지어에 대한 강한 output이 매순간 마다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현지어를 구사하는 것이 얼마나 값이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돈도 돈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된다.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여행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현지어가 그 어떤 재화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단어하나라도 아는 것이 얼마나 유용하고 값어치 있고 즐거움인지를 알고 있기에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즐거울 수 밖에 없다. 즉 output이 있으니 input에 대한 욕구가 증가되는 것이다. 강의를 하는 작가들이 그렇게 책 읽는 것에 목말라하는 이유가 있다. 강의재료가 바로 책에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책 속에 돈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비유가 좀 극단적인 면은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전체맥락에서 output을 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input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를 응용하면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이 즐거울 수 있다. 즉 바로 외국어를 사용할 기회를 준비한 상태에서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외국어 배우는 과정이 스스로에게 큰 흥미를 일으켜 절로 재미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또 다른 문제가 있다. 단어를 외우고 발음을 외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도 있다. 과거에 팝송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영어를 잘 하였다. 팝송을 부르기 위하여서는 원곡의 가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하여 영어단어를 찾고 이를 외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하게 되어 영어를 잘 하게 되자 주위에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으로 인식되어 자연스럽게 이 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더욱 더 노력하게 되어 마침내 그 누구보다도 영어에 있어서는 실력을 쌓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응용하면 외국어를 배우기 이전에 외국어 노래를 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언어에 대하여 친숙하게 되고 그 표현에 대하여 좀더 많은 접촉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음악을 배우는 과정으로 바뀌게 된다. 아름다운 음악에 취하여 그 표현에 대하여 호기심이 생겨 그 표현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외국어와 친숙하게 될 것이다. 이는 또한 멀티 태스킹이 되기도 한다. 즉 자연스럽게 해당 외국음악을 연주하기도 하면서 또한 해당 언어를 좀더 정확하게 이해하도록 자연스러운 흥미와 동기를 부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제는 무엇을 하든 즐겁게 해야한다. 그런 의미에서 외국 음악이나 미술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어와 친숙하게 되어가는 방법도 한번 고려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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